안녕하세요! 저는 연신내 바디코드에서 김경운 선생님과 한달 조금 넘게 운동 중인 회원입니다ㅎㅎ
우선 저는 겉보기에는 오히려 말라보이지만(...아닌가..?) 어릴 때부터 길들여진 안좋은 자세 때문에 휜다리, 골반비대칭, 라운드숄더, 거북목, 흉추후만 등등,,,체형에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그나마 하던 홈트도 손놓고 있다보니 궁디도 점점  쳐지는 것 같고 점점 더 볼품 없는 몸이 되어 갔습니다.
사실 저는 부지런히 운동을 하진 않지만 제 몸에 관심이 많은편이라 정형외과나 약손**등에서 체형교정을 받아본 경험도 있고 짧지만 개인 필라테스 수업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들은 등록 하기 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처럼 저를 현혹 시켰지만 항상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긴긴세월동안 굳어진 제 몸이 짧은 시간 안에 변화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는 것을 이제는 깨닫게 되었지만 그 당시엔 예쁜 몸을 갖고 싶은 욕심이 앞서 알면서도 속아 넘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흑흑...호갱님...내돈...
이런저런 경험이 있다보니 솔직히 PT를 받는 것에 대한 불신이 있었지만 그래도 쳐진 엉덩이라도 살려보자 라는 생각으로 집 근처에 있는 필라테스, 헬스장 등등을 검색하다가 바디코드를 발견했습니다.
필라테스 같기도 하고 헬스장 같기도하고 체형교정원 같기도 한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고민들을 풀어나가기에 적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하고 분납도 가능하다는 말씀에 일단 5회만 등록을 하고 괜찮으면 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분납시스템!
그렇게 기대반 걱정반으로 첫 수업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운동기구과 밝고 깔끔한 환경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1:1 전담이라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 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조금 바보같지만 정말 착하고 좋으신 김경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최고 좋았어요!
사실 처음엔 상담해주신 분과  담당 선생님이 달라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성향 자체가 낯도 많이 가리고 너무 강압적이거나 부담을 주면 오히려 의욕을 잃는 편인데 김경운 선생님은 항상 괜찮다, 잘하고 있다며 격려와 칭찬으로 저 스스로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도록 이끌어주셨어요, 햇님 같은 선생님ㅎㅎㅎ
운동 하나를 가르쳐주시더라도 이 운동을 왜 하는건지 제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혼자 운동 할 때도 스스로 생각하면서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 외에 개인운동 때도 중간중간 와서 봐주시고 수업이 있어서 따로 봐주지 못하시면 기억해두셨다가 다음 수업 때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형식적으로 회원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도움을 주고싶어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식단도 안보내고 개인운동도 나가지 않는 불량회원이었는데 선생님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개인운동도 잘 나가고 점점 변화하고 있답니다! 제 힘없는 궁디도 점점 살아나는 게 느껴지구요ㅎㅎ
예전에는 운동을 하는게 너무 귀찮고 의무적이고 억지로 꾸역꾸역 하는거였는데 바디코드에 다니고 김경운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운동 가는 길이 즐거워졌답니다ㅎㅎ
단점은 아주 가끔 조금...뭐랄까.. 바보...같으셔서 웃음 참느라 운동에 집중이 안될 때가 있어요,,,
이상 거짓말 하나 없는 솔직!! 후기였고요 운동 시작할까 고민 중이신 분들은 주저말고 바디코드로 오세요 다함께 운동을 해보아요~~?(?????)ノ